실온보관이란 실온보관 온도

실온보관과 상온보관의 차이, 식품 보관 온도의 기준

식품 포장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온 보관'과 '상온 보관'이라는 표시는 많은 소비자들이 혼동하는 개념입니다. 두 용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기준에 따라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실온보관의 정확한 온도 범위

실온보관은 1-35℃의 온도 범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실내 온도를 포괄하는 넓은 범위로, 계절과 환경에 따른 온도 변화를 고려한 기준입니다. 실온보관 제품은 냉장온도(0-10℃)와 겹치는 1-10℃ 구간에서는 냉장 보관도 가능합니다.

상온보관의 기준과 특징

상온보관은 15-25℃로 실온보관보다 더 좁은 온도 범위를 가집니다. 이는 가열하거나 냉각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기온을 의미하며, 식품의 품질 유지를 위해 더 엄격한 온도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적용됩니다.

식품별 보관 온도 기준

식품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보관 온도가 다릅니다:

보관 방식	온도 범위
온장 제품	60°C 이상
실온 제품	1-35°C
냉장 제품	0-10°C
냉동 제품	-18°C 이하

올바른 식품 보관 방법

여름철과 같이 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온보관 표시가 있는 제품이라도 25℃ 이상의 고온에서는 보관을 피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위해서는 제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정확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실온과 상온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 식품에 맞는 적절한 보관 온도를 지켜야 식품의 변질을 예방하고 본래의 맛과 영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