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9. 12:14ㆍ카테고리 없음
건설폐기물 처리비용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기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2025년 기준, 관련 법령과 공공기관의 고시 자료를 바탕으로 건설폐기물 처리비용의 산정 구조와 주요 단가, 그리고 실제 적용 시 유의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건설폐기물 처리비용의 산정 방식
건설폐기물 처리비용은 크게 수집·운반비, 중간처리비, 최종처리비로 구분됩니다. 수집·운반비는 현장에서 폐기물을 분리·선별하여 지정된 처리장까지 이동하는 데 드는 비용이며, 중간처리비는 파쇄·압축·선별 등 재활용을 위한 가공에 소요되는 비용입니다. 최종처리비는 매립이나 소각 등으로 폐기물을 완전히 처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의미합니다. 이때, 각 항목별 비용은 정부가 고시한 표준단가와 실제 운반거리, 폐기물의 성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됩니다.

2025년 주요 폐기물별 처리 단가
2025년 기준, 대표적인 건설폐기물의 중간처리 단가는 아래와 같습니다(부가세 및 운반비 별도).
폐기물 종류 | 단가(원/톤) |
---|---|
폐콘크리트 | 29,396 |
폐아스팔트콘크리트 | 31,002 |
건설폐재류 | 48,021 |
건설오니 | 59,876 |
혼합건설폐기물 | 68,563 |
불연성 혼합폐기물 | 168,424 |
그 밖의 혼합폐기물 | 173,154 |
단가는 폐기물의 종류, 분리 정도, 발생 공정(도로, 재건축 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특히 가연성 폐기물이 5% 이상 섞인 혼합폐기물은 처리비가 크게 증가하므로, 현장에서는 분리배출 계획 수립이 필수적입니다.
실제 적용 시 유의사항
건설폐기물 처리비는 표준단가 외에도 현장 여건, 운반거리, 폐기물의 성상에 따라 추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간처리 후 발생하는 2차 폐기물의 처리비, 폐기물처분부담금, 이윤, 일반관리비 등은 별도 항목으로 산정됩니다. 수집·운반비와 부가가치세는 중간처리단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원가 산정 시 반드시 별도로 반영해야 합니다.

요약
2025년 건설폐기물 처리비용은 정부 고시 표준단가와 현장 조건을 종합해 산정되며, 폐기물 종류별로 단가 차이가 큽니다. 분리배출과 정확한 원가 산정이 비용 절감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핵심입니다. 최신 단가와 법령 기준을 참고해, 현장별 맞춤형 처리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